서울세종고속도로
서울세종초고속도로는 현재 건설중인 국내 최초 초고속도로로, 시속 140km으로 달릴 수 있다.[1] 심지어 버스전용차로는 고속철도 수준인 시속 300km 까지 달릴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배경편집
세종시는 미래에 수도로 이전할 목적으로 건설되었으나 여러 이유로 이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여러 문제점 중 하나가 바로 고속철도역이 미비하다는 점이었다. 서울과 직선으로 잇는 고속철도가 있어야 했으나, ㅇㅅ역의 존재로 기존 노선은 휘어져서 속도가 저하되었고 새로 건설하자니 중복투자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휘어진 호남고속선에 반쪽짜리 세종역을 지을 수밖에 없었고, 결국 미래수도로써의 경쟁력을 잃고 말았다.
정부는 수도 이전 계획을 완수하기 위해 고심 끝에 발상을 전환하여 미국에서 도입하려 하던[2] 초고속버스와 초고속도로를 도입하기로 하였다.
초고속버스편집
고속철도의 역할을 대체하는 만큼 빠른 속도의 버스가 필요한데, 이 도로에서만 볼 수 있는 시속 300km 급의 초고속버스가 서울과 세종을 다니게 된다. 미국에서 추진한 초고속버스는 전용차선이 없기 때문에 교통사고의 위험과 교통체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았지만, 이 고속도로에서는 버스전용차로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점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버스전용차로는 버스의 불안정성을 감안하여 일반 차로보다 약 2.5배 더 넓게 건설된다.
초고속 버스 앞부분에는 난기류를 최대한 방지하고자 만든 텅스텐 주둥이가 달려 있어 일반 차량보다 안정적이다. 또한, 버스 내,외부에 많은 안전장치가 달려 있어 사고가 날 확률이 비행기보다 적은 매우 안전한 탑승 기구이다. 초고속버스의 내부는 매우 큰데, 일반석과 vip석, 그리고 mvp석으로 나뉜다. 일반석은 일반 버스 내부와 비슷하고 요금은 일반 버스의 20배 정도이다. vip석은 더욱 넓은 공간과 슬리퍼, 와이파이 등을 제공하여 일반 버스의 100배이고, 5개 밖에 없는 mvp석은 전용 침대와 TV, 매우 넓은 공간과 테이블, 전용 화장실, 전용 음식 등을 제공하여 요금이 약 130만원 정도 된다. 특히 mvp석이 좋기로 유명한 47-e^iπ*cosθ번 버스의 mvp석 요금은 1000만원에 가깝다.
한편, 전문가들은 사고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버스전용차로를 물리적으로 분리하고 효율성을 위해 초고속트램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비용 문제 때문에 추진되고 있는 바가 아니다.
ㅇㅅ지선편집
한편 ㅇㅅ역을 만들어낸 청사모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일단 정부는 선제적으로 ㅇㅅ지선을 제안했지만, 당연히 이들은 본선 유치를 주장했다.
각주 편집
- ↑ 국내 첫 '설계속도 140Km'…서울~세종 고속도로, 무엇이 다를까 《연합뉴스》. 2017년 1월 22일.
- ↑ Obama Replaces Costly High-Speed Rail Plan With High-Speed Bus Plan 《The Onion》. 2010년 11월 16일.
도보시오편집
- ↑ 용인서울선과 같은 노선번호